나의 이야기

진정한행복은~무엇일까

송명 2016. 9. 7. 06:16

긴여름 가뭄이 끝나고  단비가내려

곡식들에 환호을 듣는것같아  농사을짖는 농부로서

기쁜마음이였는데

어인일인지  비가매일같이 내리니

또걱정이된다

이러다 작년같이  곡식머리에 뿔이나는  그런일기가 될까봐

심히 불안하다

 

고추수확을하러 갈러고  일찍준비을하는데  먼산을바라보니

 오늘은 아주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에계절답게  더없이 좋은날씨다

 

며칠후면 추석이다  추석때가되면 밤이나 대추 사과같은 과일이

익어가는데  올해는 아직 밤도 대추도 익지않았으니

계절이 조금빠른것인지

우여곡절끝에  올농사도 풍년이들엇으나 어인일인지  이마음 기쁘지않다

가난한 농사꾼에아들로 태여나  지금까지 고향을지키며  살아온세월

아들 둘 딸하나 낳아기르고 공부시키다보니  어연 내나이칠십 하고도 하나

지나온세월 정말열심히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자식들이  하나같이 효심이깊어 부모을생각하는마음이 남다르다

큰아들은 좋은직장에 근무하면서  잘살고있고  딸역시 좋은배필을만나

잘살고있다  막내만 멀리나가있어 집에을 자주오지못하지만

부모을생각하는마음  대단하다

근심걱정없이  살아가는  가정인데  이마음허전하고  공허한것은

아직 손주가없다

큰아들은 딸만 형제을두고있다

각박한세상  애들공부시키기가 쉬운것은 아닌줄알지만  아들을 낳을

생각이없는것같다

 

진정으로 부모을 생각한다면  물질적으로 잘하는것은 소용이없다

부모마음을 편하게  즐겁게  하여주는것이 최고인것을

주말마다 내려와  일손을거들어주고  부모에게 잘해주지만

진즉 부모에 마음을 즐겁게 하여주는것이 몰으는것인가

자식이란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하늘이주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을하여야 될것으로 본다

노력을하여도 안될때에는  어쩔수없지만  지금포기하는것은

부모에 대한 예의기 아니다 라 생각한다

벌초을하고 조상님게 제사을지내고  한가정이 오손 도손 모여 웃음꽃이피는것은

손주가있어야 가능한것이다

 

먼훗날 세월이흐른다음 오늘내가한말이 생각날것이다

딸이 아들이 똑같다고생각하지만  그것은 품안에 키울때이야기고

딸둘출가하고나면  그공허감  어찌감당할것인지

지금이라도  손주을안겨줄 계획을세워볼생각은 없는거이냐

지금까지 죽어라 일만하고  사는게 바빠 뒤돌아볼 생각도 없엇는데

요즘들어  마음이너무 공허하다

 

나중에내가죽어 조상님 뵈올면목도  없는것같아  한두자적어보는것이다

부디 부모에 마음이 어디있는것인지

생각해 보길바라며 줄일까한다

                                        글쓴이  송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