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이야기

세상에는 ~ 공짜가없다

송명 2016. 7. 29. 12:09

 

        올해 내가농사지은 수수  총5단보

        수수가 잘되여 많은 수확이 기대된다

 

 

 

 

        올해 내가 농사지은 메주콩  총5단보

        1500평  지금한창  자라고있다 올해메주을희망하시는 고객님들게 보답할

        금지옥엽같은 콩이다  잘가꾸어보겟음니다

자주내리는 비로인해

농사일이 많이 밀려있어  부지런히 하느라

하엿는데도  일이태산처럼 밀려있어 감자수확을

좀더일찍하여야 되는데  적기을 놓처 감자수확을 하느라

비지땀을흘리는데

연세 지긋한 노인한분이  나을찾아왔다  젊은 청년 한사람과 함게

나중에보니  손주라한다  직접 운전을 못하니 손주가운전을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아나지않는다

 누굴까 ?

나을찾아온사람이

날씨는덥고  세상은 각박하게 돌아가는데  여기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미담하나을

소개할까한다

나을찾아온노인 통성명을하고보니  이야기는  옛날로 거슬려올라가야 될것같다

지금으로부터 35년전 그러니까

내가엽연초 생산조합 감사로 재직하던때

그시절에는 농촌에 별다른 특용작물이없고  담배농사가 으뜸이엿던시절

그무렵 나는 조합임원이면서  담배농사을 제일많히짖는농가엿다

그무렵 나는담배 경작규모가2정[6000평]관내에서도 제일많히경작하는

농가엿다

그때당시 조합전무에부탁을받고   담배묘을 3단보 [1000평]묘을실패한

농가에 내가심기도전에 준적이있다

나는 워낙많이하기때문에 언재든지 여유분이있어 묘을준적이있는데

오늘 찾어온분이 바로그분이다

세월이많이흘러 서로을 알어보지못햇고  이름석자만기억하고 있다가

세월이 35년이흐른지금 나을찾아왔다

올해연세가  85세라한다

 

그동안 많은세월이흐른터라   부인도 그만세상을떠나고  자기도 위암수술을받은터라

죽기전에 은헤을 가린다고 나을찾아왔으니

노인이손수지은 찹쌀을5섯말이나  손수정미하여 [집에서 소량을정미하는기계]

죽기전해은헤을갑겟다고 찾아왔으니

나는다잊어버렷는데  노인을 죽기전에 은헤을값게되여   기분이좋다고한다

원세상에 이런일이

남에돈도 사기을처 도둑질하는  세상인데

담배묘 좀주엇다고  평생을잊지않고 있다가  나을찾아왔으니

이제는 마음이 편안하다고 하니  세상에이런분만있으면 법이없어도

살수있다  고맙기도하고   한편 미안한마음이다

 

85세고령에나이로 자기가농사지은쌀 직접도정하여나을찾아주니

 

감사한 마음으로   잘먹겟음니다

이런쌀은 금액으로 계산할수없는 정성이담긴

아주고귀한 선물이죠  감사함니다

                                          글쓴이  송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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