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이야기

번뇌와 질병은 사라질수없는가

송명 2014. 4. 25. 21:58

계절은 봄인데  날씨는 여름날씨다

올해는 겨울에도 눈도많이오지아니하고

봄들어 비다운 비가니리지않아  가뭄이들고있다

 

비가조금나려주엇스면 하는바램이지만 하나님에마을을 그누가알리요

하는수없지요  가물면가문대로  비가오면 오는대로 살아가는수밖에

인생살이 길어봐야 백년인데 그시간을 사는데도 애로가많으니

 

그누가말햇나요  사람이살아가는데는 고난에연속이라고  돈이잇으면 있는대로

없으면없는대로 애로가있기마련 요즈음 우리동내이야기다

나이는 50대후반 한창일할나이인데  어쩐지 몸이나른하고 어지럼증이

 

있다고하면서 아주힘들어 하든 젊은측에사람이 어느날갑자기 병원행

원주기독교병원에서입원중임 검사결과 백혈병이란다

이병은 가족력이있는병이다  골수기증자가있어야 만 고칠수있는병인데

 

마땅한 기증자가 있을리만무 가족중이나 형제중에기증하여야되는데 그것도맞아야 되는거지  참으로 걱정이많은이야기다

농사철이돌아와도 그사람은 병원무균실에서 나오지않으니

 

농사는대농이다  이것을엊지하랴  마을에서 긴급반상회을 소집하여 우선급한일을봉사하기로 결정하엿지만 마을에서도와주는것도 한계기있다  이거야말로낭페이다

사람이살다가 이런일을당하지말고 살아야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아니다

 

제때에심고 가꾸어야만되는것인데  병원에서얼마나 애가타겟는가

그보다도 자기건강이 풍전 등화이다  기증자을못구하면 생사가불확실하다

이얼마나 기가막힌일인가  사람에한평생이얼마되지않은데

 

이런저런  고뇌와 번뇌속에 살다가가야하다니

석가탄신일이 몇일남지않았는데  이런중생들은 구재할수없는것인지

                                                 글쓴이 송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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