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이야기

자식은 ~울이라 햇던가

송명 2016. 4. 28. 17:51

 

        터밭가에 팟배나무꽃이 만발해[사과비슷하나열매가아주작음]한컷

 

        꽃모양도 사과비슷하나  작고 맛도신맛이난다

 

 

        이꽃은사과나무꽃이다 3년전에 큰손녀가 사온 사과나무

        올해처음으로 꽃이피여 대견하다 마치손주들을보는것같다

 

 

 

 

 

 

 

 

        나에아내가 화단에심은  금낭화

        꽃이화사하다

 

        마을어귀에심어놓은 꽃잔띠가 매혹스럽다

        마치봄아가씨을보는것같아 마음이설렌다

        화사하고 아름다워 봄에아름다음을 실감한다

 

 

        일명 개불알티라고하던가

        청순한 이미지가 순수하게차려입은 어여쁜 시골처녀깉다고나할까

으시시 추운비바람이

밤새 내리더니  아침은 맑고  괘청한 날씨이다

언제나 이야기 하는 말이지만  농촌 은 비가오면

휴일이다

부지런한사람들은  고추을정식하고

 일손이 모자란사람들은  아직 심지못한체 비을 맞고말엇스니

비가오면 또 3~4일간은  흙을다루지못한다

 

일을못하는 순간을이용

오늘은 경노회에서  꽃밭을만들기로 결정이내려저

일찍부터꽃밭만들기에 여념이없다

나는 전일 현판식 사진을 찾으려 사진관에 왕래하여 사진을 찾어서와보니

 벌써 꽃밭이 완공되엿다

 

오늘은 우리 경노회 에고문이신  우옥정씨 팔순이여서

경노회 전원이 제천 이라 부페로  점심겸 단합회을가젓다

고문이신 옥정씨는  아들3형제와  딸2형제 도합 5남매을두신  다복한분이다

자식들이 효심이깊어  오늘 경노회에  거금 오십만원을 기탁하여

오늘점심을 전경노회원들이 모두 참석 즐거운 시간을갖엇다

지금돈이 값어치가없다고 하여도  50만원 쉽지않은일이다

나와는 집안아저씨 9촌 숙질간이다

 

자식들이 모두성공하여  잘살고 있다

특히 3째아들은  국회 도서관 국장이다  직급은 2급 [이사관]

도지사급이라고하니

마을로보나  우리집안 으로보나  경사스런일이다

우리마을회관에 풀레카드가 걸리고  고향에서 환영회도있엇다

아무튼 우리고장도  이런사람들이 많히 배출되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즐거운마음으로 식사을마친후 마을회관에서  듸풀이시간도갖으니 마음이 한결

포근함을 느낀다

이래서 자식들은 울이된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즐거운 하루엿든것같다

                                    글쓴이 송명

 

'산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운에 꽃~고구마꽃  (0) 2016.07.14
농민은 ~하늘이도와야  (0) 2016.05.10
우리마을 ~전경  (0) 2015.12.23
들국화  (0) 2015.09.19
인생도 ~한고비가 있는것일까  (0)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