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이야기

들국화

송명 2015. 9. 19. 20:18

        찬서리가 올때 피여나는 국화꽃 이꽃은 나에아내가화단에심어놓은꽃이다

        대기만성이라할까  찬바람이불고  모진찬서리가올때쯤이면 아름답게피여나는꽃 그이름국화이다

        나는이꽃을좋아한다 모진비바람이불어도  찬서리가내려도 아랑곳아니하는탐스런국화꽃

        모든식물들은 찬서리가올때쯤이면 시들어버리거나  아니면죽어버리는데 국화는 그모습이 더역역하다

       

 

        꽃밭위에 단소라는글씨가 보인다

         이글은 우리단양우씨 집의공파 제단비가있는곳을안내하는 이정표다

        우리마을에서 공동으로관리하는꽃밭이다

 

 

 

 

        보이는국화는 우리집뒤에외롭게피여있는꽃을촬영한것이다

        보이는밭은 내가농사지은들깨 밭이다 총면적1000평정도

        올해몹시가물엇는데도 작황은좋다

        우리4남매에양념으로나가고 남어지는 가정에쓰이는 가용이다

        깨가아주잘열려 올해는수확이많을것같다

 

 

        보이는밭은 내가농사지은 메밀밭이다

        일차로 양배추을길러 출하을하고 2차로심은 후작이다

        지금꽃이함박피여보기가좋다  마치하얀소금을뿌린것처럼 온밭이희다

        비록꽃은작고 보잘것없지만 우리건강에큰도음을주는 메밀

        대표작으로 메밀냉면을만드는 그원료이다

        전방으로보이는 마을이내가살고있는 조용한산촌마을이다  산수가수려해 한폭에동양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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