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 이야기

뿌린만큼 ~거두어지는것을

송명 2014. 11. 21. 07:18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아침저녁으로  매우찬바람이분다

바뿐일과에 쫓기다보니  어연 올해도 다가고 마무리단계

올농사을 마무리하고보니  그래도 올농사는 비가많이오지않아일을할수있는

시간이많아 열심이하엿기에 좋은수확을올렸다

 

올해처음으로 수수농사을많이지엇는데 많은수확을하여 기쁜마음이다

옛말에 이런말이있다

큰부자는 하늘이내지만  작은부자는 자기만 부지런하면 된다고

칠십평생살아오면서 올해가장 농사을 잘지은것같다

 

고추도 직거래 인터넷판매로 전량수매하고  성심성의것 고객들에게대하니

많은주문과판매을할수있어좋은수확을올릴수있엇다

특히메주주문도많이들어와있다

 

일년농사을마무리하고보면 조상님게 제사을지내는 시제가돌아오는데

우리문중은 재력이허약해아직 위토다운 위토가없다

그래서 해마다올리는제사을 여기에살고있는 후손들이돌아가면서 올리고있다

물론 제사비용은 문중돈으로하지만  여기에살고있는 자손들이 거의가 노인들이라

애로가많은것은사실이다

 

자기몸도가누기힘든실정인데 많은사람들이먹을음식을 장만하기가쉬운것은아니다

다른성씨들에 이야기을들어보면  돈이많아 참석하는 후손들에게차비까지지급하고

또어떤집안은 일인당 5만원씩지급한다고하니 제사을지내려오는 후손들이

줄을서고있다고한다

 

그런데우리문중은 그럴만한 재력이없다

올해제사을올릴사람은 집안동생이되는사람인데 작년에불행하게도

두부부가 교통사고을당해 제수씨는아직도 몸이불편해농사일도제대로못하는실정

승조사상이투철해올해아픈몸도 아랑곳아니하고  괘히승낙을하니

고마운마음과 미안한마음이교차한다

 

사실제사문제때문에많은걱정을한것은사실이다

회장님은 멀리있기때문에 총무인내가 모든것을 처리하여야하기때문이다

돈을 많이벌어 우리문중도 후손들에게차비을줄수있는 그런시간이들이왔으면

하는바램이지만  그것은어디끼나 희망사항일뿐

젊은 후손들에게 희망을걸어볼뿐이다

                                            글쓴이 송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