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 이야기

종사에 발전을기원하면서

송명 2015. 3. 14. 10:38

요즈음은 이상하게도  절기가 잘맞지않는것같다

지금은 절기가 경칩을 지나고  화창한봄날이 되여야하는데

이상기온인지는몰라도

계절이 어울리는 날씨가아니고  갑자기 영하12도을기록하고

어제는 때아닌 눈이 5센치정도가 쌓이는 게절에 걸맞지않는  날씨가 이어지는것같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풀리고 겨울잠을자던 개구리가 입이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먼옛날이야기인지

지금날씨는 종잡을수없는  변덕스러운날씨다 거기다 바람은 왜그리강하게부는지

올해는 아무래도 바람이많이불것같은 예감이온다

일기가잘해주어야 농사도 잘되고  농촌경제도 풀릴터인데  걱정이앞선다

 

농촌에는 전부나이가많은 고령자인 노인들만 농사을짖고있는데

날씨만이라도 잘해주어야되는데 일손이모자라 내가책임을맡고있던 문중일도

그만두어야햇다

일년동안 종사에관한일이많아서  농사에 지장이있엇던것도 사실이다

 

나에후임으로  제천에살고있는 종대 조카가 대신책임을맡게되여서참으로 잘된일이다

누구나 바뿌긴 마찬가지이지만 종사에 관심이있는사람이맡어야되질않갯는가

종대조카는 전국 청장년에도 책임도있고하니 잘해낼것으로 믿는다

지난6년동안 종사에임해나나름대로 열심이종사에임햇다

덕분에농사에차질이있엇지만 누가하여도 해야되는일

제단비 잔띠입이기  정목나무심기 제단비 진입로 제단비땅 우수명씨한데 증여을받아

등기이전 마차산소[익숭 진강 진삼 재숭]등기이전 역시증여을받아상속이전

너무시간을많이투자하여만햇다

 

문중에서는 일을더보기을원햇지만  농사에차질이불가피하여 사임에임하게된것이다

조금이라도 종사에도움을주엇다고생각하니 마음이후련하다

앞으로 후손들이잘해주어 종사에 길이빛날일을하여주길기대한다

우리문중이경제가 너무약하지만 마음먹기달린것이라 생각하며  건투을빈다

                                   글쓴이 송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