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이야기

고마운마음에다 +무엇을더해야하나

송명 2014. 10. 22. 20:09

요즈음 방송을보면  세상이 너무삭막함마저 느낀다

많은돈도아니고  얼마안되는돈때문에 사람을죽이고  여기저기에서는

사기극 또 뇌물때문에 옷도벗고  감옥사리을하는  너무삭막한 정보뿐이다

오늘은  이삭막한 세상과는 달리 훈훈한 인정이넘치는 미담하나을소개할가한다

 

요즘농촌에는 돈을주고도 인부을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농촌인구등이모두 두노인들만 사는 가구가 대다수다

나도예외는아니다 다른사람에비해 농토가 조금많은편이다

 

열심이하엿지만 가을들어 날씨가일을못하게방해을한다

자주비가내리기때문이다

가을추수가늦어지고 고추을수확하여야되는데 밭이온통붉은색인데도 수확을못하고

있으니 이웃에사시는 당숙 .모님두분이서 나에고추을따주섯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아니고 벌써 일주일째 나는여느일을하느라[더급한일]밭에가보지도 커피한잔도 대접못한체 저녁에고추만 실어오는격이다

정말로 염치가없다 미안하기도하여  무어라 할말이없다

 

이분들이건강하신분들이아니다

나이도78세 80이다된분들이다  게다가 당숙모님은 페암판정을받아 서울큰병원에서

수술을받아 완치된분이다

 조심하여야되는분인데 내가일을못하니 불편한몸도 아랑곳아니하고

고추을따주신다

 

당숙도 평소지병으로 다리와 허리가많히아파  농경지을모두임차하여주고

쉬고계시는분인데이렇게 나에일을거들어주시니 그저미안힌마음뿐이다

무엇으로 이은공을값을까 생각이나지않는다

돈으로받으면 좋으련만  돈받자고하는일이아니란것을 너무나 잘알고있는사실

그렇다고 그냥있을수는없는일이고  고마운마음에다 무엇을+더해야하나

각박한세상이라고는하지만  이런분들도계시다는걸 물론 .남이아닌 친척이란점도

있지만  지금세상에 형제간에도 뜻이맞지않아불목하고 사는 집안도많다

 

그러고보니  내가이세상을잘못살아온것은 아닌것같다

나을이렇게도와주는분도있다는것을  감사함니다

                                          글쓴이 송명      보이는고추을 이분들이따주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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