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삼촌을생각하는족하에마음

송명 2012. 5. 2. 22:30

비가오다던 날씨가 오늘은 구름만 조금끼엿을뿐  화창한봄날씨다

올들어 일기예보가 잘맞더니 오늘은 예보가 빗나갔다

이잰한동안 가물모앙이다 

 

지난번에 배추이식 할때  인부가 없어서  판운족하딸한데  인부을좀구하여 보내라하엿더니  인부1명을다리고  일을하기위해  여기까지왓던것이다   일을한참 하다니까 한마을에살고있는  사장어른이   아침참으로  칼국수을하여노앗으니 집으로오라햇다 

사장어른은 서울사는 막네동생 장모님이시다  한마을에살면서  연애결혼하여서  둘이는 행복하게살고잇다 

 

우리는비록사돈이지만  사실은친동기간처럼지낸다 

오늘일을하여줄려고온 족하딸은 누님에딸이다  우리형제 5남매중  위로 누님 .그리고 ,내가2위  .3위는강능여동생  4위는 수원여동생 5위는 서울에사는 남동생인데 누님은벌써 작고하시고  남아있는 형제는4남매뿐  우리는참을먹을려고  사장어른한데가서  칼국수을맛있게먹고  커피까지 주서서 먹어는데  사장어른이술을몇잔정도는하시는  어른이시라  나에게 술한잔을 권하시느지라  마지못해  술잔을받앗다

 

나는병원에서 수술을받고 돌아온지가  불과 2개월정도 밖에 안되고  약을먹고있는 상황  하지만 한잔만먹겟노라고 술잔을들을려고 하는데 

족하딸이큰소리로 술을먹으면 안된다고  야단 야단  한잔만먹겟노라고 하니  얼마나야단을하는지  저에엄마도 갑작이 세상을떠낫기때문 에

삼촌마저죽으면 안된다고  내가혈압 약을먹는줄알기때문에  아직은삼촌이더살아된다며  엄마을대신하여 삼촌을보는데  술을먹으면 안된다고 야단 야단  할수없이 술을한잔도 먹지못햇다  술을권하던 사장어른도 미안해서 어쩔줄몰은는입장   무슨죄라도 지은것처럼  내가잘못햇다고한다

 

나는어이가없엇다  화을낼수도없고  또 웃을수도 없고  진퇴양란  그저그만하라고 타일을수 뿐  족하딸도 나이가 60이다된  50대후반 

아직철이 덜들은건지  아니면 진짜로 삼촌을 생각하는건지  눈물을흘리면서  그러는판에  칼국수을 입으로멱엇는지 

어떡게먹엇는지  몰은상황  공연이사장어른게 죄송하고 할말이없엇다  한편 생각하면 족하딸이  나을아께주는 마음대견하기도하다 

 

옛말에  피붙이란말이 실감나는대목  피는물보다 진하단말이 정말일것같다  사장어른  아침사이 잘먹고감니다 

연세도 많으신분이 올해 87세  자기몸도  귀찬은나이가아닌가  그럼에도 불고하고 사돈을위하여  잔손이많이가는칼국수을 하여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함니다  [이것이 다동생 덕분이지요 ] 배추이식하던날  송명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자, 누가 빠졌나~~~~^^*  (0) 2012.05.10
50년만에 만난 삼남매~~~~ㅋ  (0) 2012.05.10
[스크랩] 가족  (0) 2012.04.22
[스크랩] 어머니 제사날  (0) 2012.04.22
[스크랩] 족하딸에 결혼식  (0)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