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이야기

우리 마을 경노 간담회

송명 2016. 12. 30. 22:19

        오늘은 우리광전  경노회에서  망년회겸 다과회을 갖는 즐거운모임이다

        주방에서는 안노인들이 음식을만들기에 여념이없고  남자들은  화투판을들여다보고

        즐거워 하고있다

        다과상을준비하는 우수명씨   나와는 먼족 동생이된다

        같은노인이라해도  우리는 심부름꾼이다  밥상이며 온갓잡심부름을하는 입장이다

        주방에서는 음식을만드느라 바쁘게 움직이고있다

        조금나이가드신분들은 한편으로 칼국수을하는가하면

        부치기도 부치고  고기도굽고  와짜직걸웃음이소리가  들린다  마치 큰잔치집같은 분위기

        나와같은또래  영식 친구가  다과을 진열하고있다

        한쪽에서는 진열을하며  한쪽에서는 고참 노인들이 시식을하고있다

        상이차려지는동안 안노인들이 무언가 정다운  대화에

        여념이없다

 

        경노회 총무가 오늘  다과회에 설명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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