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이야기

덕전 올래길[2]

송명 2014. 2. 28. 19:34

      산에서 내려와

       미리예약해 놓은 차를 기다리고있다

       흰눈처럼 하얗게 희여진 머리카락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있다

       현회장 김영식에 모습이다

       가방을 걸머멘 모습이 한평생 가족을 위해 열심이 살아온

      우리 가장들의 모습  바로 황혼의 주역이다

 

 

      보이는 산은 북면 공기리 뒷산이다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점심을 예약하여 놓은 문곡송어횟집이다

      여기서 점심들을 맛있게 먹었다

 

 

 

      많이 걸어온 탓인지 모두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있다

      옛말에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고있는 모습들

 

 

      집을 돌아오다  오늘 불참한 수퍼 김태우사장집에 들렸다

      입가심으로 술한잔을 더 하잖다

      종일 소주를 먹었는데 여기서는 맥주로 한잔

 

 

      기분이 좋았는지

      전회장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있다

      과연 황혼의 주역답다  이제는 할일 다해놓고 재미있게 살다가

      돌아가는 길만 남아있다

 

      모두들 흥이 난것인지

      모두들 합주곡으로 즐거워하고있다

      오늘 하루일과도 끝이 나고 가정으로 돌아오는 발길이

      가벼움을 느끼면서 웃음으로 살아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