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찰수수 수확 현장

송명 2020. 10. 7. 21:38

올해  수수농사는   애쓴보람도없이  자주내리는 비때문에  결실이  좋치않아 

수확현장에서  일을하다보니  허무감마저든다 

사진은  나에아내가 수수이삭을  짤으느모습  포대에담아  마당으로 운반하기전모습이다  예전같으면 이면적에  90포대정도는  수확할수있는데 

올해는 그절반밖에  안될것같아  허탈한마음이다   그몹슬 강우로 60여일 하루도  빠지지않고  비가내리는데  무슨곡식이남아날수가 있나  하늘이 올해처럼 원망스러운  해는 없는것같다    허지만 어찌하리요   내년을 기약할수밖에   마냥  속으면서 살아온 세월이지만   한번더 속아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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