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이야기

수입 농산물 때문에 시름에 찬농심

송명 2013. 4. 27. 20:11

사월도 어느덧 마지막 주말이 되었다

머니~머니 해도 빠른것이 세월인가 보다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입하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건만

어찌된일인지 올해날씨는 종 잡을수없다

매일같이 비나 눈이 오지를 않나 

천둥번개를 치며 심지어 우박까지 나려, 농심을 불안하게한다

과수농가들은 꽃눈이 얼어 농사를 망칠가봐  안절부절 

채소농가는 계속되는 아침저녁 저온 으로

채소들이 자라기는커녕,  오히려 땅속으로  기여들어가는 것같다

나도 배추를 조금 이식하였지만  하필이면  그날밤에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

겨울로 돌아오지않았나 착각할 정도로 날씨가 변덕을 부린다

방송에보니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공기가  한반도상공에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를 만나 비를 뿌리고 이상기온이 계속된다고한다

시기적으로는 고추이식을 하여야 되는때인데  이식은 커녕 밭도 만들지 못하고 있으니

아마도 수확에차질은 불가피하다

하루빨리 정상기온이 돌아와  농사에 전념할 수 있었음 좋겠다

농촌에는 인력부족으로 허덕이는데  인력이래봐야 70~80세를 먹은 노인들이  고작이니

해마다 고추면적과  ~농사에 면적은 줄어가는데  농산물값은 하락이다

이것은 농산물을 외국에서 수입을하기때문에  이렇게 하락세를 면치못하고있으니

우리나라 농업에 장래가 어둡기만하다

지금시장에서 상품 고추 한근에 5000원에 거래되고 

중품은 3000원에 거래가되니 이가격은 생산비도 못건지는 가격이다

최소한 노력한 품삭값만이라도 나와야  농사를 지을수있는 것이 아닌가

착잡한마음 금할길없다

                                                      글쓴이 송명